정읍시가 새봄을 맞아 ‘구절초 지방정원 짚와이어’를 새롭게 정비해 23일부터 개장한다.
‘구절초 지방정원 짚와이어’는 부치봉 정상에서 출발해 솔숲 아래 구절초정원과 추령천이 흐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산림 레포츠시설이다.
지난해 5월 첫 개장한 구절초 짚와이어는 2라인(L=550m, 경사율 9.9%)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1만1000여명이 구절초정원의 경치를 만끽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정읍시민 7000원, 관외자는 9000원이며, 우천 등 기상 상태에 따른 정상 운영 여부는 010-9521-5698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짚와이어 개장에 맞춰 구절초 지방정원 사계절 관광화의 일원으로 정원 내 포토존을 조성하고 초화류 식재로 봄철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 이벤트로 짚와이어 당일 탑승권을 소지하고 구절초 힐링 테마관을 방문하면 구절초차 무료 시음과 함께 족욕 이용료를 50% 할인해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구절초 지방정원이 사계절 찾는 정원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시설과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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