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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름값 1700원 눈앞...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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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기름값 1700원 눈앞...유류세 인하는 2개월 연장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4.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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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북지역 평균 1683원...2주만에 50원 이상 올라
- “주유소 가기 겁나네”...국제유가·환율 상승·전쟁 영향으로 상승 전망
- 리터당 205원 할인 유류세 인하 종료 6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전북지역 주유소 기름값이 3주 연속 오르면서 17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제유가도 9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기름값 상승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석유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83.54원, 경유 가격은 1548.30원이다.

기름값은 이달 들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도내 휘발유 가격은 4월 내내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일 리터당 1631원에서 이날 1683원으로 보름동안 52원 상승했다.

전북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군산시 산북동 (유)로또에너지(리터당1799원)이며 가장 싼 곳은 고창군 상하면 해리농협주유소(1590원)로 209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 1일 1525원에서 이날 1548원으로 휘발유 가격과 동반 상승 중이다.

국제 유가도 상승세다. 이란-이스라엘 갈등으로 인한 중동 지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란의 보복 공격 등 중동 위기가 고조되면서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71달러(0.8%) 오른 90.4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가 92달러를 웃돈 것은 5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지난해 1월 1일부터 인하율을 25%로 줄였다. 이후 이번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인하 종료 시한을 연장하게 됐다.

경유와 LPG 부탄에 대해서는 37% 인하율을 유지한다. 경유는 리터당 369원(212원 인하), LPG 부탄은 리터당 130원(73원 인하)의 유류세가 2개월 더 유지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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