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정읍시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정읍시 ‘낙농 도우미 지원사업’ 추진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4.14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낙농가 대체인력 제공…노동환경 개선

정읍시가 낙농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762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낙농 도우미(일명 헬퍼) 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루 2회 이상 착유해야 하는 젖소의 특성 때문에 연중 단 하루도 쉴 수 없는 낙농가에 명절, 경조사 기간 등 도움이 필요한 때 대체인력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낙농 도우미는 낙농 전문교육을 이수했거나 낙농업 종사경력이 있는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착유, 사료 급여, 우사 청소, 분만·치료 보조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낙농 도우미 이용 농가는 정읍시 낙우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낙농 도우미가 필요할 때 단체에 신청하면 자부담 50%로 도우미 요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85농가에 212개팀을 지원해 노동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중소규모 농가와 고령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광성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이 낙농가의 사육 의지를 고취하고,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낙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