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농업·농촌과 농식품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정읍지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정읍지황을 중심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신청은 정읍지황 융복합사업단(정우면 정우남로 282, 1층)을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jihwang7681@heongeup.or.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8회 진행되며, 6회 이상 출석 시 수료할 수 있다.

주요 과정은 △협업체 비즈니스모델 이해 및 실습 △협동조합 이해 △협동조합 설립 실무 등이다.

이중 협동조합 설립 실무는 정관, 의사록, 사업계획서, 공증, 등기 등 서류 작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정읍지황 등 약용작물 협동조합의 국내·외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협동조합의 유형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 절차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져 다양한 협동조합 설립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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