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런던의 세종학당 방문
한복기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으로 전통문화 알리기
한복기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으로 전통문화 알리기
한국전통문화의전당이 파리와 런던의 세종학당을 찾아 유럽에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전당 관계자들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문화 교류행사를 갖고, 국제한지산업대전, 한복모델선발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알리기 등 전통문화 홍보를 진행했다.
파리와 런던 세종학당을 통해 학생 및 현지인 모두 100여명을 사전모집한 전당은 △한복기증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 △한복입기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이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한복모델선발대회 우승자들과 함께 파리와 런던 주요 명소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닐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유럽지역에 알렸다.
이번 세종학당재단과의 유럽투어는 지난 2월 28일 재단과 전당의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첫 협력기반 교류 행사로, 향후 각 해외거점 세종학당을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는 등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런던 행사는 필 딘스(Phil Deans) 리치몬드 아메리컨 대학교 총장과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 원장이 참석해 한복에 대한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앞으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K-콘텐츠로써 경제적 가치가 있는 미래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 세계에 우리의 전통문화를 진흥하고 확산하는 거점기관으로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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