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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도전 학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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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자율형 공립고 2.0' 도전 학교 적극 지원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14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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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 신청 접수
도교육청 심의→교육부 심의(7월)→최종 학교 선정(7월 말)
자율형 공립학교 선정되면 매년 2억 원씩 5년 간 지원

도내에서 '자율혈 공립고 2.0' 사업에 도전하는 학교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 신청을  준비하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학교법인과 학교 간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교원 연수 등 교육 전반을 개선하는 특색있는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에는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공립 일반고교 교원과 본청,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교 구성원이 희망하는 진로체험, 기초학력 지원 및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시범운영 2차 지정은 다음달부터 7월까지 사이에 이뤄지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에 맞춰 진행된다.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도교육청 자체 심의 후 교육부에 추천하면, 7월 교육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선정 학교를 지정한다. 지정된 학교는 학교별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5년간 매년 2억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등의 특례 적용과 교장공모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교사 추가배정 등 인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 2.0이 우리 지역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공립 일반고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교육모델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 교육부와 적극 소통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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