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월까지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한다.
오감만족 농촌체험학습은 농촌체험농장에서 농촌자원을 소재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17개 학교 776명을 대상으로 총 3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내용은 △곤충의 한살이와 생태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아트북 교실 △타조의 생태 관찰 및 타조알 공예 체험 △유기농포도 수확 체험 등 학년별 수준에 맞게 구성됐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레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의 오감 만족을 위해 색다른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체험농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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