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들과의 밀착형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의 소통행보가 11일에는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학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근무 중 어려움을 직접 듣고 챙기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총장과의 오찬에는 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학노동조합 주요 관계자를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인사제도 개선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그리고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 및 유연근무 도입 등의 복지제도 확대 등에 대해 물었고, 양 총장은 즉답을 통해 제도 및 처우 개선을 약속하는 등 구성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면서 대화의 시간이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양오봉 총장은 “현장에서 대학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흘리는 직원 선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더 많은 소통 자리를 만들려 한다”면서 “직원 선생님들이 더욱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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