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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교양총서 제5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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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 교양총서 제5권 발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1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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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화와 인문 자산을 발굴 '전북의 이모저모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는 교양총서 제5권 '전북의 이모저모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을 발간했다.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센터장 서정화)가 이번에 발간한 '전북의 이모저모로 읽는 공존의 인문학'은 전북지역에 숨어 있던 사람과 삶을 발굴하고 엮어서 다시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저자로는 홍성덕, 김건우, 이용욱, 서정화(이상 전주대), 백진우(서강대) 교수가 참여했다. 

'감성 충만 전북 여행'은 이규보의 전북 여행, 전주의 인기 장소 8곳, 전래동화 속 콩쥐와 팥쥐가 전북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담았고, '전라북도 왕실의 발원과 문예'는 이성계의 유적이 가장 많은 전북 명소와 한국 고전소설의 중심지로서의 전북, 조선시대 대표적 여성 작가 김삼의당을 다뤘다. 

'순창 구석구석 숨은 이야기'는 세조의 정권 찬탈에 반대하여 귀향한 신말주의 귀래정, 단경왕후 추증의 결정적 근거를 제공한 삼인대, 하서 김인후가 학생들을 가르치던 훈몽재를 살펴보았으며, '‘전주한옥마을’ 어디까지 아니?'는 연간 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의 형성과 규모, ‘한옥마을’이란 명칭의 기원, 한옥마을의 유명세와 SNS 등 살아 있는 정보를 공개했다.

또한, '전북 문학: 시대를 잇는 위대한 여정'은 근대 전북 문학의 선구자 신석정, 서정주, 채만식, 김환태 등을 시작하여 70~80년대의 고은, 김용택, 윤흥길, 양귀자 등을 지나 90년대의 신경숙, 은희경 그리고 21세기 전북 문학을 떠받치고 있는 서철원, 최기우, 문신 등의 문학 세계를 소개했다.

서정화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은 “도민들이 이 책을 통해 전북의 문화를 더 가까이하고, 숨어 있는 더 많은 이야기를 길어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추후 발간될 교양총서 제6권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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