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52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이 선정됐다.
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선정된 학급에는 학급당 15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탄소배출 감축방안 모색 활동, 학교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재·교구 구입, 환경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 탄소중립 실천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선정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설명회를 열고, 운영 방향 등을 안내한다. 학교 안에서 탄소중립 실천 학급의 역할과 실제 운영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교사들의 운영 역량을 지원한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운영으로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과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급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급 사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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