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술인들의 축제인 제54회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강호항공고가 종합 1위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5일 동안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기능 대결이 펼쳐졌으며, 도내에서 15개 학교 334개 직종, 252명이 참가했다.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강호항공고 학생들은 용접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윤승현), 은메달(2학년 현승원), 동메달(2학년 이승효)을 수상했고, 냉동기술 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김동건), 은메달(3학년 최정우), 동메달(3학년 이상재), 판금철골구조물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김인수), 은메달(3학년 최길영), 동메달(2학년 김인우), 장려상(2학년 박강산), 전기기기분야에서 금메달(3학년 고도윤), 은메달(2학년 성평화), 동메달(2학년 김성진), 배관분야에서 은메달(3학년 이한빈), 동메달(2학년 문선경), 기계설계분야에서 은메달(3학년 김경록)을 수상하는 등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강호항공고는 항공정비직종과 용접직종에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를 배출했었다. 당시 김동욱 선수는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용접직종), 김정민 학생은 은메달(항공정비직종)을 획득하면서 기술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했다.
염택선 교장은 “강호항공고 학생들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능향상과 기술 역량을 높이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개최하는 제5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