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역 청년문화기획자의 양성을 위한 청년문화기획자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재단에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신규 사업 ‘청년문화기획자 창작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부터 그룹 별 프로젝트의 실연을 위한 지원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팔복예술대학의 기획자 수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기획 실무를 익히는 '기획자 아카데미', 분야별 지역 선배 기획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그룹 멘토링', 현장 탐구를 통해 타 지역 기획자와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워크숍인 '기획자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반기에는 신청자에 한 해 재단 및 유관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현장실무경험지원'과 팀별 지원금 지급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연'까지 지원한다. 팔복예술공장 내 공간을 커뮤니티 및 기획 플랫폼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청년문화기획자들이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0명 정도 선발할 계획이며, 지역 문화 및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전주에 연고를 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지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젝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서 문화기획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