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가 지난 5일 순창군 쌍치면 용전리 라희봉 고지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를 발굴 중인 육군 제35사단 제105연대 제3대대 장병에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에 참전했던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는 국가보훈사업의 하나이며, 35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진안 운장산, 임실 회문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순창 347 고지에서 유해발굴에 힘써왔다.
순창군 쌍치면 라희봉 고지는 6.25전쟁 당시 국군 11사단과 8사단이 호남지구 게릴라 토벌작전을 펼쳤던 곳으로 미처 수습하지 못한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연 지부장은 “유해발굴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이라며 “호국용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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