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및 동호회 등 2가지 유형 모집... 심의 결과 26일 공고
지역주민의 다양한 생활문화예술 활동 기반 조성과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올해 '우리동네 생활문화공간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이 사업에 대한 공모를 두 가지 유형(Ⅰ·Ⅱ)으로 진행한다.
'유형Ⅰ'은 자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책방, 공방, 작은도서관 등의 '문화공간 활동'에 대한 지원이며, 유형Ⅱ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동에 대한 지원이다.
문화공간 활동에 대한 유형Ⅰ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동네 생활문화공간을 대상으로 한다. 공간 및 주제의 적합성, 기획 능력 등을 심사해 13곳을 선정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다만, 국가나 지자체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는 시설은 제외된다.
생활문화예술동회의 활동 지원에 대한 유형Ⅱ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5개 동호회를 선정해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두 유형은 중복 신청할 수 없으며, 기존 전주시생활예술동호회 지원과 중복 신청도 안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유형별 지원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다음 '공유화음실(완산구 동문길 60)'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19일 오후 5시까지이며, 심의 결과는 26일 누리집에 공고된다.
재단 생활문화팀 김창주 팀장은 “올해는 지원 체계와 주체 범위가 확장되어 공고 및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히 방문 접수만 진행되므로 접수 마감 기한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