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이 올해 첫 야간개장 문화공연으로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을 선보인다.
4월 문화행사로 마련된 이번 '레인보우쇼' 서커스 공연은 20일 오후 4시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레인보우쇼 공연을 맡은 ‘준디아’ 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스페인 피라 타레가 축제를 포함한 22개국에서 공연을 했다. 서울 문화재단 서커스 신진예술가 육성사업 프로그램에도 선발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탠드업 디아볼로 서커스 쇼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선보일 레인보우쇼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 모자, 유리구슬 등 다양한 저글링 기예가 익살스러운 스탠드업 코미디의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박물관내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박경도 관장은 "공연을 통해서 문화교육의 능동적인 역할을 제시하고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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