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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방문 캠페인, 관광객 1억 명 유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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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방문 캠페인, 관광객 1억 명 유치 도전!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07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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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관광과 태권도 여행상품 국내외에 알려
전북지역 전주·군산·익산·완주·무주 등 지자체와 관광 유관기관·업계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전북을 찾는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위한 도전에 도내 시·군과 관광 유관 기관,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 4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시·군(전주·군산·익산·완주·무주)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전북에 관광객 1억 명을 유치하기 위한 선포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방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관광업계는 ▲(주)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소라여행기획 ▲㈜에이앤드티 ▲㈜한그루 ▲㈜코앤씨 ▲㈜디앤지투어) ▲석도국제훼리(주) 등 총 7곳이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을 찾은 방문객은 사상 처음으로 9640만명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 1초마다 3명꼴로 전북을 방문했다는 계산이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은 지난해 1536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를 달성했고,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약 7만4000명이다.

전북방문 캠페인을 통해 한류가 담긴 K팝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촬영지, 인스타그램 관광명소 등을 중심으로, △미식 △태권도 △전통문화 △축제 △한류 등 테마별 숙박상품을 이달부터 본격 출시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72%)과 부산(16%) 위주의 관광수요를 보이는 일본인 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한옥, 한식, 한복의 전통문화와 최신 인기 여행 활동을 잘 섞어 핀포인트 타깃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국 등의 국가별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차별화해 전주·완주(한옥), 군산·김제(축제, 근대역사), 익산(하림치킨), 남원(공연, 한복), 무주(태권도) 등 14개 시군에 맞는 관광 상품을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정부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위해 전북의 강점인 스포츠, 종교, 예술, 미식, 뷰티 등을 적극 활용해 ‘K 관광-전북 대표 상품’을 장기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은 광주·전남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여행사 업계에는 전통과 미식 2박 여행상품, 태권도 배우기와 태권 공연 관람하기, 전통악기(농악) 배우기와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한류 관광지 방문하기 등에 대해 벌써부터 일본, 베트남 등 현지 여행사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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