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시설 확충과 주민참여 재활용 정책 추진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나선다.
시는 3500만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간이수거함 7개소를 설치하고, 7500만원을 들여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배출 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폐기물 거점 배출시설(통칭 클린하우스) 5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공동주택 노후 분리수거 시설 설치 보조사업에 1억원을 투입해 적재적소에 생활폐기물 집하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참여형 재활용 가능 자원 수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재활용품(종이팩, 폐건전지, 아이스팩, 투명페트병)을 화장지나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AI 무인기계에 투명페트병을 넣으면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내장산문화광장과 정읍사공원, 정읍역에 설치할 계획이다.〈사진〉
영농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집하장 7개소를 설치하고, 폐비닐·폐농약 용기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에 3억1700만원을 투입해 영농폐기물 방치와 불법소각 예방 등 쾌적한 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박선정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의 발생 억제 및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개정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시행된 만큼 환경보전과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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