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우리 밀 소비촉진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49개소에 다니는 1557명의 원아에게 3500만원 상당의 부침가루, 국수, 밀 쌀 제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이번 지원은 우리 밀 소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제품은 각 어린이집·유치원의 식단표에 따라 맛있게 조리돼 두 차례에 거쳐 지원된다.
1차는 49개소 모두 공급하며, 원아 수가 60명 이상인 곳은 공급량 일부를 6월 중으로 2차 공급할 예정이다.
고인경 농수산유통과장은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라 수입 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전한 우리 밀 제품 공급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밀 재배농가와 가공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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