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2024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대상 및 참가기준은 국내 대학 재학생 1명이 1개 팀을 구성해야 하며 휴학 및 졸업 유보 중인 학생은 팀당 1인으로 제한되고 참가팀의 학교 간 연팀구성은 불허한다.
예심의 경우 같은 학교 소속이더라도 다수 팀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나 지역예선대회 진출팀은 학교당 2개팀 이하로 선정된다.
지역예산대회 이전까지 팀원 1인을 교체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대회 참가 경력은 최정적으로 팀을 구성한 4인에 대해서만 인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 및 예심자료를 오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함께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한 보고서(7페이지 이내)도 제출해야 한다.
예심 결과는 서면평가를 거쳐 오는 6월 13일~14일 중 한국은행 홈페이지, 개별 이메일 등을 통해 공지된다.
예심 통과 팀은 ‘7월 기준금리 결정’ 내용, 주요 근거 등을 담은 발표 자료를 7월 9~10일 중 제출, 7월 17~18일 중 지역예선대회를 갖는다.
결선대회는 오는 8월 9일 각 지역예선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도내 학생들의 참가를 권장하고 참가팀에 대해서는 각종 경제통계, 통화정책 관련 자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