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은 외모를 형성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헤어 스타일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전체적으로 그 사람이 주는 느낌이 크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일도 적지 않다.
그러나 만성적인 탈모를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헤어 스타일을 가꾸는 것은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게 된다. 심지어 탈모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모발 탈락 현상이 더 가속화되기 때문에, 손을 쓰기도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여러 방법을 동원하기도 한다. 한 번 탈락한 모발은 되돌릴 수 없기에 탈모가 나타나는 초기에 이를 잡기 위해 민간요법을 쓰는 등 일반인들도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검증되지 않은 관리법에 의존하는 것은 그렇게 좋은 탈모 대처 방법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모발이나 두피와 관련된 문제는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이는 모발이식과 같은 성형술도 마찬가지다.
탈모를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모낭세포가 건강하지 못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따라서 병원 치료를 통해 유전성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인 DHT의 혈중 농도를 떨어뜨리고, 모낭세포의 손상을 복구하고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치료 시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계획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적인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가르마, 정수리, M자 등 탈모 유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치료할지 계획을 수립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다나성형외과 박재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