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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소중한 권리이자 막중한 의무 이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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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소중한 권리이자 막중한 의무 이행하자
  • 전민일보
  • 승인 2024.04.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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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된다.

오는 10일까지 투표 당일까지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은 막판 유세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각종 선거의 주인공은 후보자가 아닌 유권자들이어야 한다.

사전투표제도 도입도 보다 많은 국민들의 투표참여 일환으로 도입됐다.

전북은 4년전 치러저진 제21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34.75%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전북은 역대 대선에서도 전국 상위권의 높은 투표율을 보여준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북지역은 민주당의 독식구조가 구축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선거열기로 가득해야 할 도심은 평소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의 분위기이다.

벌써부터 제21대 총선 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엄중하면서 신중한 투표권 행사가 절대적이다.

투표권을 포기하는 유권자들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과 지역을 이끌어간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요한 선거이다.

‘정치혐오증’이라는 표현은 투표권을 포기한 소극적인 유권자들의 변명을 합리화하기 위한 표현일 뿐이다.

정치는 혐오스러운 상황이 전개될수록 유권자들이 더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에 나서야 한다.

교과서적인 표현처럼 들릴 수 있지만, 투표는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이자 막중한 의무이다. 역설적이지만 유권자의 권리와 대우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선거기간이다.

국내외의 산적한 현안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앞으로 4년간이 매우 중요하다.

전북은 특별자치도 출범이라는 새로운 역사적 출발선상에 첫발을 막 내딛었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로 정치권에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계속 높아져야 한다.

전북은 청년 비중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 일자리와 취업 등의 문제로 고향을 등지는 청년이 많아지고 있고, 저출생의 여파는 그 어느지역 보다 심각하다.

청년들이 정치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정치권에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것을 요구해야 하는 이유이다.

사전투표일 투표할 수 없다면 오는 10일 반드시 투표장을 찾아서 유권자의 권리이자 의무를 반드시 행사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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