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23:07 (월)
임실군, ‘벚꽃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회’ 연다
상태바
임실군, ‘벚꽃과 함께하는 자전거대회’ 연다
  • 문홍철 기자
  • 승인 2024.04.04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
6일 개막…전국서 1100여명 참가
임실군이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  

 

임실군이 올해 처음으로 벚꽃과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보여줄 ‘2024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군은 지난 벚꽃축제에 이어 이번 자전거대회가 벚꽃 만개 시점에 열린다는 점에서 앞선 축제 때 제대로 피지 않은 벚꽃 향연의 아쉬움을 달래줄 사실상‘옥정호 벚꽃축제 시즌2’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3일 전북특별자치도 자전거연맹(회장 유정환)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전국 최상위 자전거대회인 그라폰도·메디오폰도 대회가 오는 6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옥정호 등 임실 관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만큼 지난 1월 참가 접수 5시간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km)와 메디오폰도(72km)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전 7시 50분 임실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후 8시에 경기장을 출발한다. 

코스는 임실읍, 성수면, 덕치면, 운암면 등 관내외 11개 읍면을 경유하고 임실종합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메디오폰도 72km 코스는 성수 조치삼거리, 장수 산서, 오수 상신촌, 삼계 학정, 덕치 회문삼거리, 청웅 모래재를 넘어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하게 된다.

그란폰도 124km는 메디오폰도 코스의 덕치 회문삼거리에서 정읍 산내면사무소, 운암 카페거리, 붕어섬 출렁다리, 운암 선거를 거쳐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군은 이번 자전거대회가 최초로 열리는 만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 구간 내 포트홀, 잔석 등을 정비하고 도로 환경 정비를 마쳤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임실경찰서, 임실군자전거연맹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 구간 곳곳에 교통 유도 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경기 요원 사전 안전교육 등도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자전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스포츠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자전거를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옥정호,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길 기원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옥정호 벚꽃길에서 힘찬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