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고 여행 그림을 그리는 팝아트 작가, 썸머그린의 '판다곰 팽다' 전시가 이달 30일까지 효자생활문화센터(센터장 선홍진) 효자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영국사람들', '빛의 조각들' 등 총 8점의 작품으로, 여행자 메리와 판다곰 팽다가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그림들로 이루어진다.
썸머그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낯선 도시에 대한 설렘과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면서 "특정한 목적지 없이 끝없이 전진하는 길 위에서 판다곰과 여행자 메리는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효자생활문화센터 전시공간 ‘효자화원’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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