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주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2학년 7명, 1학년 6명)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 남자복식 우승 등 쾌거를 이뤘다.
1학년 김태현·이민재 선수가 경남 밀양에서 지난달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열린 2024 한국 중·고 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 배드민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박서준·한현우 선수는 3위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에서 8강을 달성하는 등 전국의 강호들을 격파했다.
정주고 배드민턴 선수단은 지난해 시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창단돼 우수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그 결과 타 지역 선수들의 진학도 이뤄지는 등 전국 수준의 우수 배드민턴 육성 엘리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김윤후·최재상 선수가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등 시가 추진하는 체육인재 양성 지원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주고 선수단의 피나는 훈련과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양성을 위해 행정과 학교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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