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김효선 통장이 지난 2일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 20대(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올해 수성동 39통 통장으로 선출된 김 통장은 주민들과 행정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공유냉장고가 개소할 때부터 현재까지 김치 포장 봉사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효선 통장은 “이상 기온으로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여름이 될 것 같다”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철 동장은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는 만큼 나눔문화 분위기 형성에 귀감이 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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