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김황선 검도부 감독이 전국의 검도 7단 검객 중 최강자로 등극했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회장기 제24회 전국 검도7단 선수권대회’에서 우석대 김황선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다.
검도의 경우 8단이 최고 유단자라서, 7단 역시 최상급 기량을 가진 보유자들이다.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검도의 품격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지난 2021년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떨쳐 버렸다.
전국의 최고수 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 감독은 예선과 32강, 16강, 8강, 4강까지 승승장구했다. 결승전 역시 상대 선수를 2대0으로 누르고 7단 검객 중 최고수로 등극했다.
김황선 감독은 “훌륭한 선후배들과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이 배우고 느꼈고, 대회 우승도 영광이지만 교검지애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올해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서 우석대 검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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