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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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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재지정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0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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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6년간 재지정, 후원자 가치 실현 등 예우프로그램 강화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전주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가 공익법인으로 재지정됐다.

3일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으로 2029년까지 공익법인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팝프렌즈는 전주문화재단이 2021년에 발족한 문화예술 후원회로 ‘누구나 같이 누리는 문화’, ‘기업과 시민이 옹호하는 지역예술’을 목표로 시민, 기관, 기업에게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모금과 매개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460여 명의 시민과 45개 기업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3억 5천여만 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팝프렌즈는 예술후원을 통해 다양한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 후원인이 키우는 예술나무 '이팝프렌즈 시상식'은 매년 지역예술인 3인과 기획자 1인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 예술가들 뿐만 아니라 후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시민들의 문화권 확대를 위해 후원기업과 함께 만드는 '전주다복 음악회'는 올해로 4회를 맞는다.

또한 기업과 시민의 후원을 장려해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여건을 개선하는 매칭그랜트 사업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와 전주 향토기업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문화복지권을 확장하는 '찾아가는 정오의 음악선물'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예술 후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이팝프렌즈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후원을 매개하는 전문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이어 지난해 예술경영대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족 4년 차를 맞는 올해는 후원을 통한 예술인 창작여건 강화, 시민 문화향유 지원과 더불어 후원자의 가치 실현을 위한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후원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의 모금과 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간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재지정은 전주문화재단과 이팝프렌즈를 향한 후원자 여러분의 열정과 사랑이 인정되는 소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이팝프렌즈를 향한 아름다운 후원으로 모두가 예술로 행복한 삶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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