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과 교직원들, 3일 제주서 6개 분과별 협의
4일 IB 월드스쿨 인증 표선고 방문해 IB 프로그램 협의
4일 IB 월드스쿨 인증 표선고 방문해 IB 프로그램 협의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3일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교육현안에 대해 협의를 했다.
이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한 서 교육감은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두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 신장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인성 교육, 진로·진학교육 등 주요 정책을 공유하면서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혁신 정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정책기획·조정 △자율학교 운영 △IB 프로그램 △인성교육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지역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주형 자율학교와 IB 프로그램에 큰 관심이 쏠리며 많은 질문이 오갔다.
최근 IBO와 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IB 프로그램 운영·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 교육감은 4일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현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날 김광수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지방교육 발전을 이루고, 이를 동력으로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도 “전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협력과 공유는 우리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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