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봄나들이 여행객들을 위해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관광 스탬프투어는 5개 코스 47개 지점(동국사는 아리랑·탁류길 코스 중복 포함)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기념도장을 통해 인증받는 군산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특히, 각 코스의 인증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군산의 추억을 그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광지 마그넷, 컬러링 북, 스노우볼, 캔들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야간경관 명소를 활용한 별빛따라 코스, 5개 코스 47개 지점 중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지점을 선택해 정해진 숫자(10개, 20개, 30개)를 완주하는 내맘대로 스탬프투어가 있다.
단, 야간 관광 코스인 별빛따라 코스의 경우 코스 완주에 더해 숙박을 했다는 영수증도 필요하다.
군산관광 스탬프투어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및 관광안내소에서 리플릿과 안내지도를 수령한 뒤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완주하면 된다.
여행이 끝난 뒤엔 스탬프가 모두 찍힌 완주 리플릿을 기념품 수령처(초원사진관)에 제출하여 기념품을 수령한다.
스탬프투어를 마친 뒤에도 군산여행의 여운이 짙게 남는다면 후기 이벤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 코스 완주 후 30일 이내 홈페이지에 후기 등록 및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하면 월 20명을 추첨해 매월 10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군산의 대표적인 역사 또는 문화 명소로 구성된 스탬프투어를 즐기며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모두 받아 코스를 완주한 성취감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