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 한 농장에서 채광창 교체 공사 중 40대 노동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농장에서 채광창을 교체하기 위해 작업 중이던 A(40대)씨가 5m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내부 장기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체광창 교체 작업 중 발을 딛고 있던 다른 채광창이 무게를 못 이기고 파손돼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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