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집중홍보…현장대원 교육
마스크착용·기상예보확인 등 당부
마스크착용·기상예보확인 등 당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5월까지 꽃가루·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와 꽃가루는 알레르기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야외에서 활동이 많은 소방대원은 직업 특성상 더 많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오는 12일까지 꽃가루·미세먼지 주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각 소방서 현장 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기상청 꽃가루예보 확인 방법 △‘꽃가루농도위험지수 높음’ 시 현장대원 선글라스, 마스크 등 착용 △‘대기환경 위험지수 매우높음’ 활동 후에는 실내 진입 시 먼지 제거 △봄철 사무실 내 공기청정기 가동 및 출입문 차단 등이다.
소방은 호흡기 환자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구급 출동태세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민들이 외출 전 꽃가루 농도지수와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샤워 등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권기현 예방안전과장은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꽃가루 지수를 체크하는 습관과 적절한 외출 준비·귀가 후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대원들에게는 현장 활동 시에는 고글과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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