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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장세진 평론가, ‘드라마 톺아보기’·‘흥행영화 톺아보기’·‘강추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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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장세진 평론가, ‘드라마 톺아보기’·‘흥행영화 톺아보기’·‘강추 이 영화’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0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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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등단 40주년을 맞은 장세진 평론가가 동시 출간한 기념문집 ‘드라마 톺아보기’·‘흥행영화 톺아보기’·‘강추 이 영화’ 3권을 소개한다.

1983년 서울신문사 ‘TV가이드’가 주최한 제2회방송평론공모에 ‘TV문학관의 허실’로 당선되면서 비평의 길로 들어선 장세진 평론가가 지금까지 펴낸 책은 총 57권(편저 5권 포함)에 이른다.

등단 40주년 기념문집 1권 ‘드라마 톺아보기’는 2017년 펴낸 ‘TV 꼼짝 마’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보고 쓴 드라마 이야기다. ‘녹두꽃’만 빼고 전부 전북지역 일간지와 한교닷컴⋅전주문인협회카페 등에 발표했던 글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저자는 책이 너무 두꺼워질까봐 ‘펜트하우스’·‘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20편 쯤은 아껴두고, ‘드라마 톺아보기’엔 98편만 실었다는 웃픈 사연도 있다..

1~5부에 98편이 수록된 ‘드라마 톺아보기’는 드라마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만 되어도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드라마 이야기다. 무슨 방송학에 대한 학문적 논의나 기기학적 접근과는 거리가 멀다. 드라마들에 대한 원고지 10장 안팎의 짧은 실제 비평적 글들이다. 그보다 긴 글도 더러 있긴 하지만, 읽기 쉬운 짧은 글들은 ‘드라마 톺아보기’만의 특장(特長)이라 할만하다.

등단 40주년 기념문집 2권과 3권인 ‘흥행영화 톺아보기’와 ‘강추 이 영화’는 2020년 펴낸 ‘한국영화 톺아보기’와 ‘미국영화 톺아보기’ 이후 3년 만의 영화 에세이다. 두 권의 책은 각각 5부로 나누어 영화 이야기를 싣고 있다.

먼저 ‘흥행영화 톺아보기’ 제1~3부는 ‘서울의 봄’·‘범죄도시2~3’·‘아바타: 물의 길’같이 천만영화도 있지만, 2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들에 대한 글이다.

제1부엔 흥행영화는 아니지만 ‘영웅’이 있다. 제2부엔 ‘승리호’ 등 코로나19 때문 OTT로 직행한 영화들이 포함됐다. 제3부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만 빼고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든 외국영화 이야기다. 제4부는 ‘헤어질 결심’·‘육사오’ 등 150~190만 명대 관객이 극장을 찾은 영화들이다. 제5부는 ‘연기파 배우 강수연을 기리며’ 등 이런저런 매체에 발표한 글들이다.

등단 40주년 기념문집 3권 ‘강추 이 영화’ 제1~3부는 한국영화 이야기다. 제1부 맨앞 3편을 빼면 멀리는 2002년 개봉한 ‘복수는 나의 것’부터 가깝게는 2023년 1월 ‘유령’까지 53편에 대한 실제비평이다. 제4~5부는 미국 등 외국영화 이야기다. 멀리는 1960~70년대 ‘스파르타쿠스’와 ‘닥터 지바고’부터 가깝게는 2021년 개봉해 이전 시리즈보다 큰 관심을 받지 못한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37편이 실제비평 대상이다.

장세진 평론가는 한별고등학교 교사였던 2016년 2월말 퇴직하고 같은 해 5월 교원문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1983년 방송평론, 1985년 영화평론, 1989년 문학평론에 당선한 이래 방송⋅영화⋅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왕성한 비평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평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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