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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투표 전북을 망친다” 전북 보수 시민단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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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 마 투표 전북을 망친다” 전북 보수 시민단체 규탄
  • 총선취재팀
  • 승인 2024.04.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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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자신의 잘못을 남 탓, 윤석열 탓 하고 있다”

전북지역 보수 성향 시민단체 회장단이 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전북 도민을 사랑한다면 물러나야 한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호남 나라사랑 100인회, 나라사랑 100인회, 자유총연맹 전주시 고문단, 자유대한 애국수호단, 대한민국월남참전 인터넷 전우회, 선진통일건국연합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전북특별자치도지부 등 7개 시민단체는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떠넘기기식 회피를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인수 전 전주희락교회 담임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며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되든 저질스러운 언행과 탄핵이라는 말을 꺼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목사는 이 후보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황제 구형 의혹, 세월호 사건 부실 수사 의혹, 서울 고검장 시절 특활비 몰아 쓰기 의혹 뿐 아니라 계속된 공개 토론 불참으로 “전북 도민과 전주 시민회를 무시하고 있다”라며 ‘석고대죄’ 및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 서두에 “여권의 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김 전 목사는 회견문 발표 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물음에 “이 후보의 사퇴를 주장하는 것일 뿐 특정 후보 지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진보 성향 시민단체 원로들이 이 후보의 토론 불참을 규탄하며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신형우 전북지역 대학민주동문회 협의회 상임대표는 “민주당 경선 후보자 토론회를 포함해 벌써 4차례나 불참한 것은 이 후보가 전주 시민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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