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집중…안전수칙 준수 당부
전주덕진소방서가 봄철 산불·들불 관련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산불 38건, 들불 73건이 발생했다.
이 중 봄철(3~5월) 기간에만 산불 25건(65.8%), 들불 44건(60.3%)이 발생해 봄철 기간에 관련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요 안전 수칙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없이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 금지 △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등산 시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흡연, 꽁초투기 금지 등이다.
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봄철 특성상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크다”며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관련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0”고 말했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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