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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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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 콘서트로 열려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4.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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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이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성기선의 지휘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 전주시립교향악단 공연의 ‘프리뷰 콘서트’로 마련됐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23개의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클래식 웨이브’라는 타이틀로 전국의 국공립, 민간오케스트라 중 우수 교향악단을 초청해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도 이 행사에 초대됐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의 교향악축제 일정은 11일로, 정기연주회가 먼저 앞서 열리기 때문에 교향악축제의 '플리뷰 콘서트' 형식으로, 정기연주회에서도 우리나라 독보적인 첼리스트 심준호를 협연자로 맞아 ‘엘가의 첼로 콘체르토’를 연주한다. 전주에서는 실연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말러 심포니 4번’을 선정해 전주시향의 발전된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심포니의 상임지휘자를 거쳐 2022년부터 전주시립교향악단을 맡은 성기선 상임지휘자는 서울대 음대와 미국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음대 지휘과에서 공부했다. 해외에서 헝가리 세게드 국립교향악단과 터키 국립 교향악단 등을 지휘했으며, 미국 메인주 아틀란틱 뮤직페스티발의 상주 지휘자로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와 협연을 갖기도 했다.

현재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첼리스트로 꼽히는 심준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면서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금호영재콘서트를 시작으로 2006년 제32회 중앙음악콩쿠르 우승,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 우승,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첼로 연주자다. 특히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을 하면서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서게 됐다. 그가 사용하는 첼로는 1710년도 ‘Carlo Ruggeri’에 의해 제작된 ‘Vaska’ 악기를 사용 중이다.

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입장권은 나루컬쳐(www.naruculture.co.kr)에서 인터넷으로 예매하거나, 전화예매(1522-6278)도 가능하다. 1층 S석은 1만 원, 2층 A석은 7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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