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공직기강 점검… 정치적 중립 위반 등 주의
4·10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지역 일선 학교와 각급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이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공직기강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직자들의 정치행사 참석, SNS를 이용한 특정 정당·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행위 등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다.
전북교육청은 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 사례를 비롯해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 등 공직자 품위 훼손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공직사회 경각심 고취를 위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처분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 비위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모든 공직자들은 정치적 중립 위반 사항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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