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대사습청 토요상설공연이 4월의 첫 토요일인 6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전주대사습청은 개관 첫 해부터 토요상설공연을 시작해 올해까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설에도 2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설맞이 공연으로 갑진년 새해 첫 공연을 올렸으며, 지난 달에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수요상설공연으로 '고깔 속의 향기 Ⅲ'를 진행했다.
올해 초 공모를 시작한 토요상설공연은 판소리부터, 기악, 무용, 농악 등 전통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퓨전 장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총 62개 예술단체 팀이 접수해, 최종 21개 팀이 선정됐다.
공연은 6일부터 시작해 10월 26일까지 약 5개월간 매주 토요일 진행하게 된다. 다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피서기 일부 기간동안은 휴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악인들의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올해 50회를 맞이한다. 다음달 18일부터 진행되는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는 전야제를 비롯해 창작 공연, 판소리 백일장, 장원자 공연, 창극 등 다양한 무대를 부대행사로 마련했다.
전주대사습청의 공연 세부 사항 및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와 전주대사습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