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동부권(옹동면, 칠보면, 산내면, 산외면)과 소성면 등 농촌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2억1000만원을 들여 농촌주민들이 서비스공동체를 조직해 부족한 문화와 돌봄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시는 코디네이터 4명을 채용해 사회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관내 조직과 연대 협력해 서비스공동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활동가를 모집해 서비스 활동을 직접적으로 수행하게 할 방침이다.
지역별 서비스로 동부권은 지난해에 이어 어르신에게 AI기기를 이용한 ‘우리 집 복지관’과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120여명에게 지원하고, 소성면은 겨울 이불 세탁서비스와 밑반찬 배달서비스를 150여명에게 제공한다.
오효원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발굴된 복지활동가들을 서비스공동체로 조직화해 지역에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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