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한 ‘2024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삶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회책임경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지역 내 취약층 지원, 나눔문화 확산, 고품격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취약층 대상 교육 멘토링, 지역 우수 청소년 대상 학습지원 등 지역 국립대학교의 활동 영역과 책무를 확장시키는 데 공헌했다.
특히,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생 70% 정도가 전북을 제외한 수도권 및 전국에서 지원하는 역지원 현상이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중 현상 심화의 악조건에서도 지원생 분포가 전국 단위로 확장되면서 벚꽃신드롬을 타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지난해보다 4% 상승한 최종 99.4%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또한 취업률도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상승 폭인 2.2%보다 3배 정도 높게 상승했다.
2023년 대학정보공시발표에 따르면 국립군산대의 취업률은 6.1% 상승한 61.6%로 현재 국립군산대가 과감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교육혁신 작업의 긍정적 성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군산대는 지역 내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역 대상의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이 지역의 아동교육부터 초·중·고 대학교육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지역교육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그간 국립군산대학이 해온 노력에 대한 격려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