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중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9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공립단설유치원장 및 초·중·고·특수학교장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황선순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 및 대응요령’을 주제로 △식중독 예방법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 준수사항 △급식 위생․안전관리 기준 △식중독 위생사고 사례 △위생관리 컨설팅 사례 등을 안내했다.
황 과장은 봄철 기온상승 등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만큼 급식을 준비하는 모든 공정에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유치원 급식의 품질 향상과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을 위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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