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 성장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꿈을 키우는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024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10년 정부 신규사업지역으로 선정돼 2011년 4월 수송동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한 후 현재는 군산시 27개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저소득 위기아동 발굴 및 지원시스템 구축과 보호 환경을 조성했고, 성장 단계별 맞춤 특성화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과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해 받는 복지에서 나누는 복지로의 인식변화까지 이뤄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드림스타트는 예방적·능동적 아동통합사례관리 추진, 취약계층 아동의 전인적 발달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민관협력 강화, 고난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올해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아동통합사례관리 강화를 통한 위기아동 사전 개입, 유사 프로그램 통합 및 아동 욕구 반영한 신규프로그램 추진, 현장 슈퍼바이저 확대 배치 등이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은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위기아동 등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을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자원과 협약체결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복지기관 협의체 등을 활용한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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