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60세 이상 인지선별검사 정상군을 대상으로 25일부터 ‘기억 새록새록’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인지학습, 원예, 공예, 운동활동 등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지남력(指南力) 등 인지기능을 유지·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5월까지 주 2회 진행되며,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인지선별, 우울도, 기억력 감퇴 등의 변화를 평가하고 치매인식 개선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 경로당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백세누리 뇌 튼튼교실’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539-6958)로 문의하면 된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실 외에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대상자별 맞춤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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