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3일 제2청사에서 2024년 제17기 단풍미인대학 개강식을 열고 11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단풍미인대학은 농업분야 이론과 전문기술 체계화로 농업의 창의와 혁신을 주도할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환경을 지키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저탄소농업반 △블로그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 능력을 키우기 위한 e-비지니스반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청년CEO반 △농산물 가공창업 마케팅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반 등 4개 과정이다.
시는 4개 과정에 100여명을 선발, 각 과정별 13~18회 교육을 실시한다.
단풍미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역농업 특화 발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소양과 유통·마케팅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관 소장은 “소비 트렌드 등 변화에 발맞춰 농업의 가치와 역할이 더욱 다양해지고 중요해진 만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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