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헤어미용실무자 양성과정 수업을 개설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활동 지원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국비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헤어미용실무자 양성과정’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강하고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헤어미용실무자 양성과정은 오는 6월 7일까지 3개월간 주 5일(월~금요일), 오후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기술자격증인 미용사 자격증 과정의 실기 중심으로 헤어미용의 기초를 숙련하고 전문교육을 바탕으로 총 240시간 중 실습 232시간 배정돼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여 취업과 창업까지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현장 전문가)으로 구성, 헤어미용 실무자 교육과정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노동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여성들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 전문적 직무개발을 통한 취, 창업과 사회봉사 동아리활동 저변확대를 위해 헤어미용 실무자 양성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며“교육과정 수료 후에 여성새일센터와 연계, 취업 지원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포기하지 말고 교육생 여러분이 귀감이 돼 줄 것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국비직업교육훈련으로 멀티사무원, 단체급식조리사, 사회복지실무전문가 3개 과정 교육을 앞두고 있다.
직업교육훈련생 모집과 여성 취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540-4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