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가 김종민 공동대표와 홍영표 의원을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전주시 갑과 남원시·장수군·임실군·순창군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11일 새로운미래는 1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낙연 공동대표를 광주 광산구 을에, 김종민 공동대표를 세종시 갑에 각각 공천하고 이 밖에 11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미래는 전주시 갑에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남원·장수·임실·순창에 한기대 전 한국투자증권 전무를 공천한다고 밝혔다.

신 전 부지사는 부안 출신으로 서울 동성고와 서울대를 거쳐 행정고시에 합격한 행정 전문가다. 신 후보는 송하진 전 전북지사 시절이었던 지난 2021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로 임명됐다.

한기대 전 전무는 남원 출신으로 남원 성원고와 우석고를 거쳐 전북대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남증권의 남원 지점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이낙연 대통령후보 경선대책위 전북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날 새로운미래는 서울 강서갑에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서울 성북갑에 유승희 전 의원, 경기 부천병에는 장덕천 전 부천시장, 경기 고양을에는 최성 전 고양시장, 충북 제천·단양에는 이근규 전 제천시장, 광주 북을에 박병석 전 국회의원 보좌관, 울산 남갑에 이미영 전 울산시의회 부의장, 충남 아산갑에 조덕호 전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 등을 공천하고 비례대표 후보로 조종묵 전 소방청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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