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부안군과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한 치유 메디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안군과 원광대는 해양치유 개념에 의료를 접목한 가칭 해양치유 메디컬센터를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하여 300억원 규모로 건립하여 운영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와 부안군이 글로컬대학30 협력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끌어내는 ‘치유메디컬 산업’의 성공적 모델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부안지역 내 해양·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메디컬센터 유치(건립) 및 운영 ,해양치유 의료 전문가 인재 양성 ,부안 갯벌, 해조류, 연안습지 등과 연계한 보건관광 프로그램 개발 ,양·한방 치유 등 다양한 메디컬 콘텐츠 개발 등이 담겨있다.
박성태 총장은 “원광대가 보유한 양·한방 의료 및 보건 분야의 역량을 활용하여 부안군의 우수한 해양·산림 자원과 연계하는 치유메디컬 산업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혁신모델로써 글로컬대학30과 연계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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