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5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국가 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규모 6.5 지진 발생, 국민체육센터 붕괴 및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화재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훈련에는 시를 비롯한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육군 제8098부대 3대대 등 17개 기관·단체 530여명 참여해 유관기관 간 대응력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훈련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시 청사 내에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훈련(시장 주재)과 현장에서의 통합지원본부 가동훈련(부시장 주재)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시간 통합 연계를 통한 유기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준비한 훈련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철저한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정읍시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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