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경제발전과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주도할 유망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군산형 유망강소기업·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군산시가 지난 2018년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역산업 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모집은 다음달 5일까지 신청접수 후 1단계 서류 및 현장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유망강소기업 4개사, 강소기업 1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망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군산시에 본사(공장) 또는 주사업장 소재, 창업한 지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명 이상의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 재무제표 기준 최근 3년 결산 매출액이 600억원 미만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천만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강소기업 신청 자격은 군산시 유망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이 대상이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천만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유망강소기업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신규 공장을 증설하는 등 재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고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코스닥 상장에 이르는 것을 보며 지속적인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혁신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