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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기운을 부채에 담다, ‘갑진년의 값진 바람선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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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기운을 부채에 담다, ‘갑진년의 값진 바람선展’
  • 소장환 기자
  • 승인 2024.03.06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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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부채문화관 기획초대전
3월 7일 ~ 3월 19일까지

 

갑진년의 봄 기운이 솟구치는 요즘, 전주부채문화관(관장 이향미)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방화선과 제자들의 초대전 ‘2024 나린선 띠전-갑진년의 값진 바람선’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방화선 선자장과 함께 단선 부채의 맥을 이어가는 구순주, 김강춘, 김은주, 박수정, 배순향, 송서희, 심성희, 이미경, 이정옥, 장선희의 창작 단선 부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선자장은 전통부채의 장인을 말한다.

방화선 선자장의 제자들이 모여서 만든 부채 동아리 ‘나린선’은 201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린선은 순우리말로 ‘하늘이 내린 부채’라는 뜻이다.

나린선은 2017년부터 매년 띠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덟 번째 띠전으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용의 형상을 단선 부채에 담았다. 단선 부채의 매력은 작가가 선호하는 모양으로 외곽의 모양이나 부채 자루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작가들은 부채를 제작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버리지 않고 그 위에 현대적인 이미지와 조형성을 담았다.

방화선 선자장의 한산모시온선 (사진=전주부채문화관)
방화선 선자장의 한산모시온선 (사진=전주부채문화관)

 

방화선 선자장은 고(故) 방춘근(전북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의 장녀로, 유년 시절부터 100년 동안 가내수공업으로 이어져 온 단선 부채를 제작하면서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매 전시 때마다 감각적인 단선 부채를 선보이며, 현재 자신의 창작활동과 더불어 ‘나린선’ 부채 동아리를 통해 제자 육성에 큰 힘을 쏟고 있다.

‘2024 나린선 띠전-갑진년의 값진 바람선’展은 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기획 전시실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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