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80억원 규모의 샘고을정다운상권 활성화사업을 대표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오샘보샘’과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하고 상인과 시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디자인 전문가 자문 및 4개 상권 상인회와 논의를 거쳤다.
통합브랜드 ‘오샘보샘’은 ‘정읍으로 와서 보고 즐기라’는 의미로 ‘오세요 보세요’ 문장을 정읍의 정체성인 ‘샘’과 조합해 간결하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캐릭터는 ‘토토’(정읍민요 토끼타령), ‘다다’(월영습지 하늘다람쥐), ‘리리’(샘고을시장 오리솟대 설화), ‘누누’(정읍 한우) 등 정읍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동물로 표현한 총 4종이다.
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통합브랜드와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굿즈를 제작해 샘고을정다운상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경험과 기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통합브랜드와 캐릭터가 상권 활성화사업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상승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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